kj4456

(2005-01-27 02:18:46, Hit : 12375)

추가할때마다 효과가 배가 되네요.

91년도에 카브레타형 캐피탈을 탈 때 엔진오일을 갈러 청주시 내덕동에 있는 카센터에 갔더니 싸이클론을 권하더라고요. 원통형 에어필터 가운데에 놓기만하는 거였는데 출발하면서 엑셀을 밟으니 힘을 턱 받는게 보기하고는 다르더라고요. 97년도에 크레도스를 뽑고 몇일 있다 GS power 영업사원이란 사람이 직장에 방문하여 감언이설과 새차를 산 기분에 연료호스를 싹뚝 자르고 이걸 장착했습니다. 이때는 싸이클론이 효과있으니 36만원이나하는 물건이 얼마나 좋을 까라는 지레 짐작도 했습니다. 싸이클론을 달면서 떼어냈습니다. 이제 7년됐지만 출퇴근하면서 말썽 한번 안부린 차에 투자를 조금 해 보기로 했는데 싸이클론을 옥션에서 봤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우선 1개 주문해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에어필터 다음에 달고 출발해보니 정말 출력이 좋아 진 걸 알겠더라고요. 7년 넘게 탄 차니 금방 알수 있잖아요. 바로 또 2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트로틀밸브 앞에 손수 장착 출발해보니 또 출력이 좋아 진걸 느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 카센터에 가서 였습니다. 빙긋 빙긋 웃으면서 그런걸 뭐하러 다느냐는 것입니다. 앞에 적은 내용을 설명을 해줘도 원리에 안맞는다고 하고, 여하튼 장착하고 크레도스치고 엑셀반응이 얼마나 좋은 지 보라 했더니 앞뒤로 급브레이크 밟으면서 시험해 보더니 수긍하더라고요. 암튼 배기에 1개 달았더니 브레이크가 약간 밀렸던게 없어지고 소음진동도 약간 줄어서 운전시 안정감이 생기고요. 추가 효과를 바라며 배기 2개를 추가 주문해서 카센터에 가지고 갔더니 이번엔 내말을 믿고 첨부된 설명서를 자세히 훓어 보더군요. 사이즈가 작아서 장착은 못하고 본사에 전화드리니 친절히 교환해 주신다고는 했지만 아무래도 앞에 장착한 것도 점검드릴겸 안양에 다녀 와야 겠네요. 너무 멀어서 안갈려고 했는데 반품하고 교환받고 게다가 사이즈도 정확히 측정 못할것 같고, 그럼 가서 뵙겠습니다.